포스코켐텍, 포스코ESM 합병으로 R&D 역량 고도화-메리츠종금
2018-12-10 08:38:32 2018-12-10 08:38:41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포스코켐텍(003670)에 대해 포스코 ESM과의 흡수합병으로, 양극재와 음극재의 통합 연구개발(R&D)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켐텍은 신주 3.7%를 발행해 포스코와 휘닉스소재가 보유한 포스코ESM 지분을 인수하는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10일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양극재와 음극재의 통합 마케팅과 R&D 역량 고도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제품 경쟁력은 물론 추가적인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만2000원은 유지했다. 
 
주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하락은 내년 이익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부진해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0배까지 하락했다"며 "멀티플을 반등시킬 모멘텀은 전기차 판매량인 만큼 월별 판매량이 반등하는 2월의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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