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대우차판매, 신용등급 하향..연이은 악재 '급락'
2010-04-01 09:15: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우차판매(004550)가 워크아웃설에 이어 회사채 신용등급 하향 소식에 급락세다.
 
1일 오전 9시7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전일대비 240원(6.31%) 하락한 3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날 대우차판매의 무보증회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BBB(안정적)'에서 'BBB-'로, 'A3'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 또 추가 하향 검토 대상인 워치리스트(Watch List)에 등록했다.
 
한신평은 "대우차판매는 자동차 판매 부문의 낮은 수익성과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건설 부문의 현금흐름 저하로 재무안정성이 약화돼 왔으나, 장부가액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송도부지를 활용해 일정 수준의 재무탄력성을 유지해 왔다"면서 "지난달 GM대우의 계약 해지 통보로 총판계약이 종료돼 영업상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차판매는 전날 증시에서도 워크아웃설이 시장에 퍼져 이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하한가로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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