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D-10…프랜차이즈업계 시즌 케이크 선봬
앤디 워홀 케이크·빙수 케이크 등 제품 다양
2018-12-15 11:00:00 2018-12-15 11:00:00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크리스마스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며 프랜차이즈업계에서도 다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하고 있다. 연말 분위기를 살려주는 화려한 장식이 들어간 케이크부터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케이크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SPC그룹은 팝아트 작가 '앤디 워홀'과 협업한 한정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앤디 워홀은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무너뜨린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다. SPC그룹은 앤디 워홀이 그린 케이크 일러스트를 모양부터 색깔까지 구현했다. 케이크는 패션5와 파리크라상에서 판매되며 100% 수작업을 통해 제작돼 사전 예약으로만 주문할 수 있다.
 
SPC그룹이 선보인 앤디 워홀 콜라보레이션 케이크. 사진/SPC그룹
 
디저트로 유명한 투썸플레이스는 겨울의 다양한 모습을 본 뜬 케이크를 출시했다.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리스(Wreath, 화환 모양의 장식품)을 표현한 '크리스마스 티아라',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려있는 장식품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오너먼트', 땅 위에 눈이 소복하게 내린 것 같은 '스노우 블랙벨벳 케이크' 등이다.
 
나뚜루는 편의점, SSM 등 유통점 전용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3종을 선보였다. 3종은 각각 '라이팅 스위트 홈', '화이트 샤이닝스타', '롤링 온 더 블록' 등으로 다양한 장식품으로 꾸며졌다. 각 제품마다 각기 다른 맛의 베이스가 섞여 있어 소비자가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설빙은 겨울 시즌 주력 신메뉴 '순수생딸기케이크설빙'을 판매한다. 순수생딸이케이크설빙은 신개념의 뉴트로 케이크다. 과거 출시됐던 '한딸기설빙'에서 4년간의 연구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케이크는 딸기 소스 위에 생크림과 치즈큐브, 부드러운 분홍색 케이크 시트가 어우러져 맛을 낸다. 상단에는 제철 딸기가 듬뿍 얹어졌다.
 
엔제리너스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케이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은 초코 스폰지에 화이트 초코크림과 밀크 초코크림을 올려 크리스마스 리스를 표현한 '메리 초코 케이크'와 쿠키 앤 크림 무스로 눈이 쌓인 크리스마스를 표현한 '화이트 쿠키 케이크'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부드럽고 달콤한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와 함께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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