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관세청이 더 쉽고 편리하게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메인화면을 개선하고, 편리한 기능을 추가하는 등 개편된 서비스를 오는 19일부터 제공한다.
주요 유니패스 개편 사항. 사진/관세청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새롭게 개편된 유니패스는 무역업체, 관세사 등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신고·조회·출력 등)를 유형별로 첫 화면에 배치하고, 인기검색어·이용상태(원활·지연·장애) 등을 추가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메뉴 명칭을 간소화하고 신고서식 명에 단어 간 공백을 추가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상하 관계가 부적절한 메뉴를 적합한 위치로 재배치했다.
관세청은 4세대 국종망 개통부터 최근까지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습관 및 전화민원 분석, 업체 간담회 및 대국민 공모결과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특히 첫 화면은 내·외부 사용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800만 해외직구 이용자 등 변화하는 통관환경에도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시에 반영한 국민 중심의 관세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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