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하루 연차휴가를 쓰고 가족들과 성탄절을 보낸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오늘 하루 연가를 내고 어머니 및 가족과 함께 성탄절을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휴가로 올해 주어진 연가 21일 중 12일의 연가를 소진하게 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직후인 지난 2월27일 하루 연가를 사용했고, 5~6월 한중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남북 정상회담 등을 마치고 6월7일 하루를 썼다. 같은 달 28~29일은 러시아 순방 여독과 피로 누적으로 인한 몸살로 이틀 연가를 사용했다.
7월30일부터 8월3일까지 5일 간 여름휴가를 다녀왔고, 9월에는 남북 정상회담과 미국 순방 등을 마치고 9월28일 하루 연가를 냈다. 또 10월 7박9일 유럽순방과 지역 현장방문 일정 등을 마치고 11월2일 하루 휴식을 취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29일 오전 경남 양산시 사저 뒷산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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