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동양그룹이 계열사인 동양시멘트와 유전개발업체인
골든오일(038500)과의 합병을 통해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골든오일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일 오전 9시7분 현재 골든오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05원(14.90%) 급등한 3895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동양그룹은 계열사인 동양시멘트와 골든오일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골든오일도 동양시멘트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동양시멘트는 시멘트 제조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2008년부터 동남아 등지에서 유연탄 광구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합병으로 유전을 비롯한 유연탄, 희소광물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자원개발회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골든오일도 이번 합병을 통해 광구 개발에 필요한 투자여력을 확보해 유망광구 인수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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