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19년 제1차 외국인근로자 신청 접수
2019-01-02 12:00:00 2019-01-02 12:00:0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2019년도 제1차 외국인근로자 배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대상 국가는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16개 국가이며 고용노동부 워크넷에서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 경과)이 돼 있어야 한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지역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업체는 고용노동부에서 2월1일에 확정 발표하며, 합격업체를 대상으로 2월13일부터 2월18일까지 고용허가서 발급을 진행한다. 
 
이번 배정은 2019년도 제조업 쿼터(2만8880+α) 도입계획에 따른 것으로 제1차 배정대상은 8700명+α 규모다. 
 
신청 일정은 4월, 7월, 10월에 예정돼 있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고용지원본부장은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3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들은 특히 관심을 가지고 외국인근로자 배정을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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