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2070선 안착
2019-01-11 15:56:32 2019-01-11 15:56:32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강보합을 기록하며 2070선에 안착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코스피는 전날보다 12.29포인트(0.60%) 오른 2075.57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이 1777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오전 순매수세였던 개인은 오후 들어 매도세로 전환해 1283억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791억원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7%), 비금속광물(2.13%), 기계(1.96%), 전기가스업(1.36%), 전기전자(1.33%)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통신업(-2.22%), 섬유의복(-1.50%), 철강금속(-0.53%), 증권(-0.46%), 운수장비(0.2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3%)가 가장 크게 올랐고, 삼성전자(005930)(1.76%), 한국전력(015760)(0.73%), LG화학(051910)(0.58%), 삼성물산(000830)(0.46%) 등도 상승했다. 반면 SK텔레콤(017670)(-2.77%), POSCO(005490)(-1.16%), KB금융(105560)(-0.33%), SK하이닉스(000660)(-0.3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99포인트(0.44%) 오른 686.33에 마감했다. 개인이 25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 35억원, 기관 222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아난티(025980)(11.18%), SK머티리얼즈(036490)(3.17%), 셀트리온제약(068760)(0.65%), 파라다이스(034230)(0.27%), CJ ENM(035760)(0.10%) 등이 올랐고, 신라젠(215600)(-1.65%), 펄어비스(263750)(-1.36%), 포스코켐텍(003670)(-1.30%), 코오롱티슈진(950160)(-1.22%), 메디톡스(086900)(-0.98%) 등은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0.17%) 내린 1116.4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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