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나면서 하락 전환했던 코스피가 막바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0.33포인트(0.02%) 오른 2124.61에 마감했다. 개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두드러졌으나, 외국인이 장 막바지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 유효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560억원, 63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38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5%), 전기전자(1.40%), 종이목재(0.74%), 화학(0.73%), 섬유의복(0.50%)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2.95%), 통신업(-2.41%), 서비스업(-1.36%), 의약품(-1.12%), 건설업(-0.9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10%) 내린 695.62에 마감했다. 장 초반 698.74까지 오르며 7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42억원, 145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676억원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20원(0.55%) 오른 1128.1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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