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주가 '무덤덤'
2010-04-06 09:09:1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시장의 예상대로 1분기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의 어닝서프라이즈급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무덤덤한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00원(0.35%) 하락한 86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87만5000원으로 5000원(0.57%) 상승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앞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이 발표된 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경우가 많고, 이미 선반영했다는 인식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처음 잠정실적이 제시됐던 지난해 7월6일 주가는 5.49%가 급등했다. 실적이 급증한 것도 있지만 시장이 전반적으로 금융위기에서 벗어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한 컸던 시기였다.
 
두번째인 지난해 10월6일에는 0.27%가 하락했는데, 지수가 조정을 시작했던 시점이었다.
 
세번째는 올해 1월7일로 이때는 3.33%가 하락했는데 연초 랠리에 대한 기대감과 출구전략에 대한 부담이 공존할 때로 당시 연초 랠리 기대감이 미국의 은행 규제 등 악재에 눌려 조정이 커지던 상황이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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