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키움증권은 7일
호텔신라(008770)가 최근 폭발적 출국자 증가 수혜를 입어 매출 증대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투자의견은 '시장상회'에서 '매수'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급증하는 출국수요에서 비롯된 매출이 인천공항면세점 임대료 상승분을 상쇄하고도 남을 수준"이라며 "그간 시장 우려와는 달리 수익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 증가로 304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2927억원) 대비 4%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국수요 비수기인 3월 매출이 450억원을 웃돈 것은 고무적"이라며 "전년도 반영되지 않았던 상여가 포함되면 2분기 영업이익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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