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정수기 '프리미엄 RO 워터' 출시
KC마크 48개 항목 합격
2019-01-31 10:09:34 2019-01-31 10:09:34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청호나이스가 정수기 KC마크 48개 항목을 통과한 '프리미엄 RO 워터'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운터탑형과 스탠드형으로 출시되며, 정수, 냉수, 온수(60℃~85℃), 미온수(39℃~46℃)가 가능하다. 스탠드형은 얼음도 제공한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모든 정수기에는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 인증 KC마크가 부착돼 있다. KC마크는 먹는 물 관리법에 의거 정수기 품질검사를 거쳐 통과한 제품들에 부착되는 국가통합인증마크다. '프리미엄 RO 워터'는 일반정수성능 6개(유리잔류염소, 색도, 탁도, 클로로포름, 경도, 질산성질소) 항목과 보론(붕소)을 포함한 특수정수성능 42개 항목, 총 48개의 항목에 합격한 정수기다. 보론(붕소)은 우리인체에 오심, 구토, 설사,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호르몬 감소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프리미엄 RO 워터'는 총 7단계의 정수시스템을 거치며 하나의 물질을 두 번씩 거르는 여과 기술로, 물 속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특히 RO 멤브레인 필터 후단에 적용된 PURE 필터는 멤브레인을 통과할 수도 있는 미세한 중금속과 유해한 이온물질을 한 번 더 제거한다. UV 살균 기능을 더해 취수 시 필터를 통과한 정수를 살균한다.
 
해당 정수방식은 2016년 출시했던 '베이비스워터 티니'에 적용됐던 것으로, 당시 한국환경수도연구원에 성능검사를 의뢰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세슘, 살모넬라 등 142개 유해물질 모두를 제거함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동일한 7단계 정수 시스템이 적용된 '프리미엄 RO 워터' 역시 142개 유해물질을 모두 제거한 물을 제공한다.
 
또한 정수 탱크, 취수구 등 물이 닿는 부품에 환경호르몬(비스페놀-A)과 중금속 19종(유럽완구 안전기준)에 대한 안전성 검증이 완료된 재질이 사용됐다.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대에 저수조를 깨끗이 비우고 매일 신선한 물로 채우는 ACS(Auto Cleaning System) 스마트세정 기술로, 고여 있는 물이 아닌 신선한 물을 제공한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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