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현장에서 납세자의 세금 고충을 해결해주는 국세청 전담팀이 마련된다.
31일 국세청은 납세자와 소통 업무만을 전담으로 하는 '납세자 소통팀'을 본청에 신설하고 전국 세무관서에는 소통 전담 창구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납세자 소통팀은 세무사·회계사 등 전문자격을 보유하거나 조사·세원(법인·개인 등)분야에 오래 근무한 직원으로 구성된다. 산업단지나 전통시장 등 경제 현장을 방문해 납세자의 세금 고충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승희 국세청장이 30일 '납세자 소통팀'에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한승희 국세청장은 30일 납세자 소통팀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 청장은 소통팀과 함께 판교 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를 방문해 스타트업, 벤처 기업들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열고, 창업지원 세제혜택 확대 등 현장 의견을 적극 검토했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