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올해 사상 최대 이익 전망…목표가 '상향'-신한금투
2019-02-01 09:32:23 2019-02-01 09:32:2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이 2조4200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순이자마진은 전년대비 1bp 상승, 대출 성장률은 3.7~4.0%를 전망한다"며 "감가 상각비가 분기당 250억원, 연간 1000억원 감소하게 되고 지배주주 순이익 예상치는 전년대비 8% 증가한 2조4200억원으로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또 한 번 경신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와 달리 배당 성향은 25%(주당 배당금 1500원)로 결정됐다"며 "중간 배당 400원까지 합치면 연간 배당 수익률은 5%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화 강세 기조시 비화폐성 이익이 발생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과 판관비 감소 등으로 올해 사상 최대 이익 경신 가능성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 안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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