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는 1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교체될 수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그럴 가능성은 제로"라고 부인했다. 또 전날 보도된 '2월 개각설'의 가능성도 낮게 봤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각문제에 대해 "대통령 결정사안이니 말씀드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월에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일부 언론들은 여권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오는 27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전 개각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체 대상으로는 김부겸 행정안전·김현미 국토교통·김영춘 해양수산·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국회의원 출신 장관 4명을 포함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8명이 거론됐다.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 장관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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