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2200선 회복
2019-02-13 19:29:56 2019-02-13 19:29:5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220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1.01포인트(0.50%) 오른 2201.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1.01포인트(0.50%) 오른 2,201.48로,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33포인트(1.28%) 오른 739.91에 마감한 13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장중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지만 재차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코스닥도 IT 부품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33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59억원, 30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0.33%), SK하이닉스(000660)(0.40%), LG화학(051910)(1.7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6%), POSCO(005490)(0.56%), 삼성물산(000830)(0.43%) 등이 올랐다. 현대차(005380)(-3.11%), 셀트리온(068270)(-0.24%), 한국전력(015760)(-0.1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9.33포인트(1.28%) 오른 739.9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6억원, 27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171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신라젠(215600)(-0.28%)과 코오롱티슈진(950160)(-2.86%)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3%), CJ ENM(035760)(0.14%), 바이로메드(084990)(1.18%), 포스코켐텍(003670)(3.73%), 에이치엘비(028300)(0.74%), 메디톡스(086900)(0.94%), 스튜디오드래곤(253450)(2.49%), 펄어비스(263750)(2.49%) 등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121.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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