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증권신고서 제출…IPO 추진
2019-02-18 17:52:17 2019-03-11 14:46:31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18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유일한 IT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건설,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시스템통합(SI), 시스템운영(SM) 사업과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IT기술력을 기반의 독보적인 시스템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최근 밝힌 게임 체인저로서의 면모를 위해 ICT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통해 ICT 전문성 강화, 모빌리티 및 디지털 서비스의 발굴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등 그룹사 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대오토에버의 공모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규모는 총 351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4만원에서 4만4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밴드 기준 1404억원에서 1544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 총액은 8400억원에서 924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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