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주요뉴스)'하노이 선언' 결론은…북미, 오늘 결판
2019-02-28 11:10:55 2019-02-28 11:34:12
2월28일 오전 뉴스통 주요뉴스입니다.
 
'하노이 선언' 결론은…북미, 오늘 결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하노이 선언'을 완성하기 위한 본게임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두 정상은 어제 8개월 만에 재회해 한 차례 탐색전을 벌였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우회적으로 비핵화 이행에 속도를 낼 것을 압박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거듭됐던 북미 비핵화 교착 국면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습니다.
 
북미정상 일정…단독회담·오찬·합의문 서명식
오늘 북미 정상의 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현지시간 오전9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일대일 단독회담을 가졌는데요,
확대 정상회담을 이어간 뒤 오후 2시5분에는 공동 합의문인 '하노이 선언' 서명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양 정상은 1박2일간 이어지는 이번 일정에서 최소 6번 이상 만나게 됐습니다.

로이터 "북미, '영변 핵시설 폐기' 사찰 허용 논의"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양측이 부분적인 비핵화 조치에 관해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 영변 원자로 폐기에 대한 사찰단 검증을 허용하는 내용 등이 오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통신은 북한 비핵화 조치에 대한 미국의 조치로는 연락사무소 개설, 남북경협 프로젝트 허용 등의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남북 ICT 경제협력, 시너지 크다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제재 조정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정보통신기술 산업이 경협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특히 IT인력난을 겪는 우리나라와 인프라가 부족한 북한이 상호보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국당 새 대표 선출…국회 정상화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선출되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어제 마무리됐습니다.
이에 따라 2개월째 공전 중인 국회가 다시 열릴지 주목됩니다.
여야 4당은 한 목소리로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는데요,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 차가 커 국회가 열려도 소득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접대 의혹' 승리, 밤샘조사 마치고 귀가
성접대 의혹을 받는 가수 승리가 경찰에 출석해 8시간30분 동안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날 조사에서 승리는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 전반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오전 5시30분께 모습을 드러낸 승리는 '모든 의혹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승리는 성접대 의혹, 클럽내 성범죄와 마약 유통 관련 의혹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통 주요뉴스였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김은별

한발 앞서 트렌드를 보고 한층 깊게 전달하겠습니다

email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