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인천국제공항 '카카오T 주차' 시작
2019-03-06 15:04:13 2019-03-06 15:04:21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천국제공항 카카오T 주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공항 주차장을 이용할 때 실시간으로 요금 정보를 조회하고 요금 자동 결제까지 지원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단순 주차 요금 전자 결제가 아닌, △카카오내비 주차장 길안내 △주차 정보 조회 △요금 정산 등을 모바일로 자동 처리하는 '커넥티드 파킹'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공항 주차장 이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만차일 경우 인근 민간 주차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주차 요금을 감면받는 경차·친환경차 운전자는 카카오T 주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감면된 요금이 적용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달까지 제2여객터미널에서 카카오T 주차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고 상반기 중 제1여객터미널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지난 2017년 9월 '인천국제공항 데이터 민간 이용 활성화 및 교통 서비스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공공 데이터 활용해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여객 서비스 품질 향상 △공항 이용객을 위한 교통편의 증진 등 협력을 이어왔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T 주차가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천국제공항 카카오T 주차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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