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지엠이 5개월만에 전년 동월 기준 내수 판매실적이 반등했다.
한국지엠은 3월 한달 간 총 4만299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4만1260대) 대비 4.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내수시장에서 6420대를 판매해 2.4% 늘었다. 스파크는 3월 2676대가 판매돼 6.3% 증가하면서 전체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말리부는 1183대, 트랙스는 1043대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0.1%, 47.5% 증가했다. 지난달 고객 인도를 시작한 볼트 EV는 650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이 5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내수 실적이 반등했다. 사진/한국지엠
수출은 3월 3만6575대로 전년 동월(3만4988대)보다 4.5% 늘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 서비스 및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올해 들어 실시한 가격 리포지셔닝 등 고객 최우선 정책을 기반으로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판매 주력 차종들이 선전하고 있다”라며, “4월에는 ‘쉐보레와 함께하는 4월의 행복’ 프로모션을 통해 무이자 할부, 월 10만원 할부 등의 풍성한 혜택을 마련한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이들 차량들의 뛰어난 제품력을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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