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T와 창업·중소기업 혁신금융 활성화 시동
동산담보관리플랫폼 'KB PIM' 업무협약 체결
2019-04-03 17:44:37 2019-04-03 17:44:3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국민은행이 KT와 2일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혁신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가 공동 구축한 동산담보관리플랫폼 '케이비 핌(KB PIM:Personal property Intelligent Maintenance-platform)'의 시연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 체결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창업·중소기업의 혁신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현재까지의 1세대 동산관리 플랫폼은 유형자산에 한해 아이오티(IoT) 기술을 활용한 동산담보물 관리가 가능하고 IoT 단말기에 대한 사후관리 및 동산자산 현장점검 업무를 은행 담당자가 직접 수행하는 한계가 있었다.  
 
‘KB PIM’은 2세대 올인원(All-in-one) 동산관리 플랫폼으로 IoT기술 기반의 유형자산 관리와 위치인식 기반의 QR코드를 활용해 재고자산 관리도 가능케 했다. KT텔레캅 현장요원이 유형·재고자산의 IoT단말기 및 QR코드의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해 동산자산의 이상 징후 발생 시 1시간 이내 긴급 출동해 상황 파악 및 보고 등 현장점검 업무를 수행한다. 
 
국민은행과 KT는 ‘KB PIM’을 기반으로 동산금융 시장 확대 등 혁신금융 활성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신덕순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는 “대출한도 및 금리우대 지원 등 혁신금융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전체적인 시장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신덕순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왼쪽)와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부문장이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혁신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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