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재가하고 오후에 신임 장관 5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단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오후 2시 본관 1층 충무실에서 신임 장관 임명장 수여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박영선·김연철 장관과 함께 이미 임명된 진영 행정안전·박양우 문화체육관광·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박영선·김연철 장관의 임명에 따라 문재인 정부에서 국회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는 장관급 이상 인사의 수는 1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양승동 KBS 사장 등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인사들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3월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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