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18일 부산 요트경기장에서 유방건강 의식향상과 유방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핑크리본사랑마라톤을 개최했다.
지난 2001년 시작돼 올해 10회째를 맞은 핑크리본사랑마라톤은 국내 최대 핑크리본캠페인 행사로, 가족 모두가 참여해 여성 건강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자리다.
매년 4월 부산을 시작으로, 5월 대전, 6월 광주, 9월 대구, 10월 서울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되며, 참가비 전액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건강을 위한 활동 기금으로 쓰인다.
이번 부산 핑크리본사랑마라톤에서는 5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아모레퍼시픽 전속모델 현빈(‘라네즈옴므’ 모델)과 신민아(‘리리코스’, ‘미쟝센’ 모델) 및 피아니스트 서혜경 교수(한국유방건강재단 홍보대사) 등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대회 전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와 유방건강 무료상담 및 ‘맘모버스’(검진차량) 유방검진, 유방자가검진 교육 등 참가자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 실시 10주년을 맞아 “당신이 함께 할 수 있는 핑크리본캠페인”을 주제로, 일반인 홍보대사 모집해 핑크리본 활동 및 콘텐츠 공모전, 무료유방건강강좌 순회 등 활발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핑크리본캠페인 블로그(www.pinkribbonlove.com)을 참조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