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안전·환경 자문위원회 발족… 개선대책안 수립
내부역량 한계 극복 위해 전문가 13명 구성
2019-05-21 11:42:45 2019-05-21 11:42:45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현대제철이 안전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21일 ‘행복일터 안전·환경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에 대한 첫걸음으로 종합안전개선대책안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학계·법조·안전·환경·보건 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1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대제철의 안전 및 환경 분야에 대한 제반 현황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되며, 필요할 경우 활동기간이 연장된다. 
 
특히 향후 현대제철이 추진해 나갈 ‘종합안전개선대책안’을 비롯한 회사의 안전 및 환경 부문의 정책수립에 조언하는 한편,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작업현장 평가 및 개선, 협력사 및 외주사 안전관리 강화, 환경설비 최적 운영방안 등을 통해 안전·환경 관리시스템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이 안전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21일 ‘행복일터 안전·환경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 현대제철은 각각의 방안들이 전 사업장의 작업현장에 철저히 적용되도록 엄격한 관리감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회사 내부적으로 안전 및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한 자성이 있었다. 내부역량 결집은 물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진단과 제안을 십분 활용해 반드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사업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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