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로큰롤라디오·연희별곡 '종로콜링' 2차 라인업
2019-05-29 11:16:50 2019-05-29 11:16:5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크라잉넛과 로큰롤라디오, 연희별곡이 '종로콜링 2019'에 출연한다.
 
'종로콜링'은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기획 제작한 실내형 복합 문화 페스티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했다. 오는 7월14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개최되며 이날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내 대표 펑크록밴드 크라잉넛, 최근 정규 2집‘YOU’VE NEVER HAD IT SO GOOD’을 발매하고 대중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은 로큰롤라디오, 가야금 연주자 박연희의 퓨전국악 그룹 연희별곡이 포함됐다.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등이 속해 있는 힙합 레이블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신예 래퍼 스월비도 이름을 올렸다.
 
로맨틱펀치의 기타리스트 콘치가 운영하는 배달 삼겹살 전문점 ‘삼겹펀치’, 책 ‘망작들’ 저자 임희윤 동아일보 기자와 못(MOT), 나이트오프의 뮤지션 이이언이 함께 하는 음악토크 ‘나를 망친 음악들’,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이주현이 직접 수채화 그림을 그려주는 ‘그림엽서’ 가 참여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버스킹 팀으로는 칵스 이현송과 신인 싱어송라이터 WONHO(원호)가 소개됐다.
 
취향의 발견과 확장이라는 부제가 붙은 페스티벌 '종로콜링'은 복합문화를 표방한다. 인디 음악 씬의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 예술을 확장시키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음악과 공연 뿐 아니라 미술, 영화, 연극, 문학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 강연, 토크,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과 가까운 자리에서 함께 소통할 수 있다.
 
종로콜링 라인업 포스터. 사진/캡틴락컴퍼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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