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30일 오전 9시3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0.25포인트(0.51%) 상승한 2033.57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80억원, 기관이 34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고, 개인은 19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의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 재확산에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1.36포인트(0.87%) 하락한 2만5126.41에, S&P500지수는 19.37포인트(0.69%) 내린 2783.02에, 나스닥지수는 60.04포인트(0.79%) 낮아진 7547.31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8%), 비금속광물(0.57%), 화학(0.43%), 종이목재(0.22%), 서비스업(0.2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0.97%), 운수장비(-0.73%), 운수창고(-0.48%), 의료정밀(-0.44%), 철강금속(-0.41%)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4.03포인트(0.58%) 오른 695.50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62억원, 기관이 4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0원(0.27%) 내린 11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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