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인센티브 마이닝으로 특허를 출원한 암호화폐 거래소 프릭스빗(PrixBit)이 글로벌 거래소 BW닷컴(BW.co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릭스빗은 지난 12일 오픈한 세계 최초 인센티브 마이닝을 적용한 채굴형 거래소로, 기존 채굴형 거래소의 한계를 극복하며 주목 받았다. 암호화폐 리서치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커뮤니티에 블록체인과 프로젝트 관련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BW닷컴은 2017년에 설립된 호주 본사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ZB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50여개의 암호화폐와 128개 마켓에서 하루 평균 18만5746.40BTC(비트코인)가 거래되고 있다.
주성훈 프릭스빗 대표는 "프릭스빗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10위권 거래소이자 45개국에 마이닝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거래소와의 파트너십이 해외 진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캐시 쥬 BW닷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프릭스빗 거래소는 인센티브 마이닝을 통해 거래를 하면 할수록 더욱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며 "이를 BW가 보유한 다국적 마이너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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