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NC, 다음달부터 '타다' 드라이버 사고 부담 없애는 정책 시행
2019-06-10 17:25:06 2019-06-10 17:25:06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타다'를 운영 중인 VCNC는 드라이버가 부담하던 차량손해 면책금을 없애는 정책을 다음달부터 실행한다고 10일 밝혔다.
 
VCNC는 현재도 드라이버 과실로 발생한 사고로 50만원 이상의 차량 손실이 발생하면 드라이버가 부담하지 않는 면책 제도를 시행 중이었다. 이 제도를 확대해 다음달부터 이 모든 비용을 면책한다.
 
VCNC는 보험회사와 드라이버 과실 사고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50만원 면책금 제도를 보험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드라이버가 부담하던 비용을 줄일 방안을 구축했다. 다음달부터 시행하는 이번 안은 30일 이상 운행한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시작해 향후 모든 타다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승객의 안전과 드라이버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며 "타다 드라이버가 나은 환경에서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존중받도록 드라이버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CNC는 타다 드라이버가 부담하던 차량손해 면책금을 없애는 정책을 다음달부터 실행한다. 사진/VCNC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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