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볼보 승용차 2개 차종이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볼보 S80 D5와 볼보 XC70 D5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결함내용에 대해 엔진벨트의 장력을 조절하는 텐셔너가 조기마모 될 가능성이 발견되었고, 이 경우 소음이 발생하는데 심할 경우 엔진벨트가 이탈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06년 8월 31일에서 2008년 5월 23일 사이에 스웨덴에서 생산해 국내에 수입된 354대로 이 중 볼보 S80 D5가 342대, 볼보 XC70 D5는 12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달 23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나 지정서비스센터에서 시정된 엔진벨트와 텐셔너를 교환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돼 시행된 3월 29일 이후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결함 관련 시정을 한 경우 수입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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