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정청래 전 의원과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12명을 당 지역위원장에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심사 결과를 반영해 단수로 선정된 12개 지역의 당 지역위원장을 의결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당무위원회로부터 지역위원장 임명 권한을 임명받았다. 조강특위는 임명하지 못한 충북 충주시 등 11곳에 대해서는 오는 23일 심사를 하고 확정할 예정이다.
정 전 의원은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 진 전 부시장은 서울 강서을, 한 전 수석은 전북 익산을 지역위원장에 각각 임명됐다. 류영진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부산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으로 확정됐다.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도 전북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에 임명됐다.
현역의원 중에서는 경기 화성갑에 지원한 비례대표 송옥주 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임명을 받았다. 또한 부산 금정 김경지, 대구 달성군 박형룡, 인천 연수을 정일영, 경기 동두천·연천 남병근,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송성일,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권문상 후보자의 지역위원장 임명이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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