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26일
현대제철(004020)의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3% 증가한 2조14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320억원을 기록, 전분기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실망하기보다 고로 산업 생산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기업가치 변화에 주목할 때"라고 말했다.
1분기 실적 부진 원인은 건설경기 회복 지연과 스크랩가격 상승으로 인한 롤마진 축소.
해소되지 않은 미분양 주택과 자금난도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변 연구원은 "고로사업 부문에서 순조로운 조업 정상화가 진행중"이라며 "낮은 원가의 재고투입과 가격 인상으로 2분기 중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고로사업으로 인한 연간 금융비용이 1300억원, 감가상각비 22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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