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뮤지션 십센치(10CM)가 오는 8월 여름 소극장 콘서트 '1020'으로 팬들과 만난다.
22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오는 8월8일부터 11일, 15일부터 18일 이화여자고등학교 백주년기념관 화암홀에서 총 8회에 걸쳐 이번 공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십센치는 '10100'이란 명으로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했다. 10CM의 '10'과 100석 규모의 '100'을 더해 공연명으로 지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올해는 10CM의 '10'과 콘서트에서 연주하게 되는 20곡의 플레이리스트의 '20'을 합쳐 공연명으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곡은 모두 온라인 투표로 관객들이 결정한다. 권정열은 "평소 자주 들려드리지 않았던 십센치의 숨겨진 곡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들려드리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십센치는 2017년 9월부터 권정열 1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아이유, 여진구 주연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OST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 작업에 참여했다.
십센치 여름 소극장 콘서트 '1020' 포스터.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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