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메리츠증권은 27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올 1분기 높은 이익 개선과 함께 하반기 R&D효과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연속 제약업계 매출 1위 자리를 녹십자(006280)에 빼앗겼지만 여전히 제약업계 강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동아제약은 올 1분기 매출이 20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yoy) 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3억원(yoy +30.3%), 순이익 155억원(yoy +31.1%)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이다.
송광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10% 이상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비용 감소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며 연간 안정적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또 "올 하반기엔 천연물 위장간치료제 및 발기부전치료제 신제품이 출시되고 수퍼항생제 DA-7218은 전세계 시장에서 기존 자이복스를 대체하는 지배적 상품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등 R&D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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