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1020세대 이너뷰티 관심 증가…건기식 매출 74%↑
콜라켄·유산균 등 이너뷰티 제품 매출 신장 견인
2019-08-16 15:23:35 2019-08-16 15:23:35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Z세대 및 밀리니얼 세대들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랄라블라에서 고객이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사진/GS리테일
 
H&B스토어 '랄라블라'는 올 초부터 이달 14일까지 10~20대 고객의 건강기능식품 매출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3.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16일 전했다.
 
40~50대 고객의 건강기능식품 매출 증가율은 34.7%으로 집계돼, 1020세대의 관심에 비해 못 미쳤다.
 
특히 올해 1020세대의 제품 구매 순위에서 콜라겐, 유산균 등 이너뷰티 상품이 상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너뷰티 제품이 10~20대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매출 증가를 이끌어 낸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 구성비에서 이너뷰티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9%에서 올해 28.7%로 증가했다. 특히,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서 피부 관련 이너뷰티의 관심이 늘었다. 명동, 동대문, 홍대 등 주요 관광지에서 해당 제품이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너뷰티 대표 제품으로는 홈쇼핑 히트 상품으로 인기를 얻은 에버콜라겐 상품을 꼽을 수 있다. 에버콜레겐 상품은 랄라블라가 H&B 스토어 중 단독으로 운영하는 제품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식약처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됐다. 이 성분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84정 상품이 판매가 4만9000원이며, 행사 시 4만41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경한 랄라블라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담당 MD는 “건강기능식품 내에서 이너뷰티 상품이 성장하는 트렌드에 맞춰 랄라블라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도입하고 있다”라며 “고객에게 뷰티와 헬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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