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남부·제주도 강한 비…오후 대부분 그쳐
2019-08-22 08:46:58 2019-08-22 08:46:58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22일인 오늘은 대기불안정으로 비구름대가 계속 발달하면서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이번 비의 총 누적강수량이 150mm가 넘는 곳이 있겠으니,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호우특보는 낮에 충청남부와 전라 서해안부터 해제되겠으나, 경남에는 차차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비구름대가 시간당 40km의 속도로 북동진함에 따라 충청 남부는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낮에는 기온이 서울과 대구 30도, 부산 29도, 광주 31도, 제주 31도까지 오르겠다. 
 
오늘 오후 기상도. 자료/기상청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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