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비트코인 해시파워를 기반으로 하는 퍼블릭 블록체 BHP(Blockchain of Hash Power)는 암호화폐 정보공시 플랫폼 '쟁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BHP는 비트코인의 결제 상용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총 21개의 노드로 운영되고 각각의 노드는 독립적인 비트코인 채굴장으로 전 세계 비트코인 해시파워의 약 3%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HP 관계자는 "현재 비트코인의 결제 상용화를 위해 알리페이, 카카오페이 등의 암호화폐 버전인 BHPay를 개발 중으로 2020년까지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쟁글과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쟁글은 크로스앵글이 운영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정보공시 플랫폼으로, 프로젝트들의 사업 현황과 재무 상황, 파트너십 등 오프체인 정보와 블록체인 내에서 발생하는 온체인 정보를 모두 제공한다.
BHP는 이날부터 암호화폐 자산관리 플랫폼인 디베이(DeBay) 서비스도 운영한다. 디베이는 BHP 코인을 스테이킹 하면 매일 21개 노드가 채굴한 비트코인 중 일부를 배당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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