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현대캐피탈은 5월 현대·기아자동차의 인기차종에 무이자·저금리 할부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 출고대수의 75%가 저금리 할부조건이었지만 5월에는 이 비율이 80%를 넘는다.
아반떼는 24개월 할부시 1200만원까지, 30개월 할부시 1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아반테 하이브리드는 할부금액에 관계없이 36개월까지 무이자가 적용된다.
36개월 할부 기준으로 그랜져TG, 싼타페, 아반떼, i30, 스타렉스와 같은 주력 판매차종은 5% 저금리, YF쏘나타, 2011년형 투싼ix차종에는 7% 금리가 적용된다.
기아차는 거의 모든 차종에 5%저금리를 적용했다. 36개월 할부 기준으로 프라이드, 쏘렌토R, 오피러스, 모하비, 포르테, 포르테 하이브리드, 쏘울이 해당 차량이다.
스포티지와 로체 구형모델에 대해서는 자동차에서 차량가의 10%를 할인해 주는 조건에 6% 저금리 할부가 적용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차 신차 구입 후 1년 이내 일정 조건 이상 사고시 새 차로 교환해 주는 ‘신차교환서비스’가 이달말까지 무상 제공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캐피탈과 경쟁 관계에 있는 은행권 신차 대출의 경우 신한은행 기준으로
4월말 현재 1477건, 233억원 대출이 나가 올해 안에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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