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미 최대 에이전시 CAA와 협력 모색
2019-11-05 10:04:08 2019-11-05 10:04:0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최대 에이전시 CAA와 협력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SuperM, NCT 127 에이전시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 등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5일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와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총괄 사장, 리차드 러벳(Richard Lovett) Creative Artists Agency(이하 CAA) 사장은 지난달 18일(미국 현지시간 10월17일) 미국 LA에 위치한 CAA 본사에서 만나 SuperM과 NCT 127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는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SM은 CAA와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 즉 SM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공연, TV 프로그램 제작, 광고, 라이프 스타일, F&B 등의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NCT 127. 사진/SM엔터테인먼트
 
CAA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에이전시로,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도 높은 영향력을 가진 회사다.
 
리차드 러벳 CAA 사장은 “SM의 쇼를 감상하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라며 “이수만 프로듀서와 그의 훌륭한 팀은 높은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가진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데 매우 뛰어난 안목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전 세계에 이미 거대한 팬 베이스를 갖추고 있는 SM의 추가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그들의 놀라운 팀과 협업하게 되어 영광이고, 즐겁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에이전시인 CAA와 함께 해 기쁘다”며 “CAA를 통해 SuperM과 NCT 127이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번 계약은 협업의 시작으로, 앞으로 함께 펼칠 다양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에 프로듀서로서의 노하우와 역량을 더해, 보다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SM 측은 "이번 계약 체결로 아시아 가수 데뷔 앨범 사상 최초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SuperM과 북미를 비롯해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NCT 127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Super M. 사진/SM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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