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 2019,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성공모델 될 것"
조직위, 개최 전 마지막 회의 진행
2019-11-06 17:20:10 2019-11-06 17:20:1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K-스타트업 위크 컴업 2019(K-Startup Week ComeUp 2019, 이하 컴업 2019의 준비를 위해 출범한 조직위원회가 행사 개최 전 마지막 조직위원회의를 6일 서울시 강남구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개최했다.
 
조직위원회는 위원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스타트업의 수요를 반영하고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총 8회의 회의를 개최해 행사 컨셉 및 프로그램 구성 방향을 제시했다.
 
자료/창업진흥원
 
컴업 2019는 민간의 스타트업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행사를 기획하는 등 정부 주도의 의사결정 구조를 최소화하고 민간의 자율성과 전문화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기획·운영됐다. 
 
조직위원회는 총 16명으로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과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 실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이 외에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김한준 알토스벤처스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이사 등 민간 전문가 14명이 참여했다.  
 
지난 5월 컴업 2019 조직위원회 출범식 당시의 모습. 사진/뉴시스
 
이날 회의는 컴업 2019 행사의 전반적인 구성과 운영을 조직 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점검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봉진 위원장은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컴업 2019'을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로 멋지게 만들겠다"며 "한국은 명실상부한 스타트업의 중심지, 글로벌 스타트업을 이끌어 가는 핵심 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류중희 실무위원장이 행사의 추진경과와 본행사, 부대행사의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했으며 조직위원들이 행사의 내실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컴업 2019조직위원회는 해외 벤처 투자자(VC)를 만날 기회가 부족했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해외 벤처 투자자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벤처 투자자와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차정훈 위원장은 "컴업 2019가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최종적으로는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영화인들의 축제 부산국제영화제처럼 성공적으로 민간이양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