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이연제약은 3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매출액 330억1500만원, 영업이익 24억75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7.5%, 68.2%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이연제약 호실적은 원료와 제네릭, 조영제로 구성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 이끌었다. 현재 2400억원 규모의 충주 공장을 건설 중인 만큼 공장 신축에 역량을 집중, 외형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연제약 충주공장은 모듈화된 제조 사이트가 특징으로 추가 제형의 생산능력 확장성과 유연성이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자치료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및 케미칼 의약품의 생산과 위탁생산(CMO) 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이연제약과 공동개발,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에 대한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뉴라클사이언스는 최근 차세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의 내년 글로벌 임상 시험과 IPO를 추진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연제약 충주공장 조감도. 사진/이연제약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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