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농심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잠정 공시했다.
농심 기업이미지. 사진/농심
농심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5% 하락했다. 판관비를 차지하는 운송보관료를 비롯, 글로벌 마케팅 확대에 따른 광고선전비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매출액은 58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2% 신장했다. 국내법인 매출 44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6% 증가했다. 해외법인 매출 증가폭은 국내법인보다 더 컸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142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3% 상승했다. 해외법인에선 미국, 중국, 일본법인 등에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4% 하락한 161억원을 기록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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