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대한항공이 현대카드와 손잡고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현대카드와 '대한항공 카드' 출시를 위해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 계약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PLCC는 기업이 신용카드를 보유하기 위해 카드사와 협력해 만든 상품이다. 기업의 고객 우대 프로그램에 혜택이 맞춰져 있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오른쪽)이 17일 'PLCC' 계약 체결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내년 3월 말 출시 예정인 대한항공 카드는 마일리지 적립과 항공 여행에 최적화한 혜택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전 가입자는 보너스 마일리지 특전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특별 적립처를 통해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할 수도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러 기업과 성공적인 PLCC를 선보인 현대카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공 서비스 분야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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