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보잘 것 없는 작은 물방울 한 방울이 결국에 바위를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의 각오로 2020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22일 설날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소상공인이 올해 진정한 경제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의 독립을 이룬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은 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줘 가능했다”고 평가하면서 “소상공인기본법 후속입법과정에서 소상공인을 흔들림 없이 대변하며 다양한 보호와 지원 대책이 가지를 뻗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의 소상공인을 많이 찾아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더해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당부드린다”면서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찾아주시는 국민 여러분의 발길은 소상공인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희망은 소상공인들에게 있다”면서 “소상공인도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가 되고 그 희망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스스로의 부단한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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