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트롯 차트' 개설
2020-01-22 15:44:49 2020-01-22 15:44:49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지니뮤직은 트로트 차트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차트는 일간 단위로 100위권까지 공개한다.
 
지니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트로트 장르의 스트리밍 이용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간 차트 200위권에 가장 많이 진입한 트로트 음원은 홍진영의 '오늘밤에'와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이었다. 회사는 트로트 서바이벌 방송 프로그램과 유재석 트로트 가수 활동으로 트로트 장르 음원 소비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니뮤직은 다음달 4일까지 '2020 트롯 전성시대, 트롯 차트 런칭' 이벤트를 열고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와 곡명을 적는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귀경길에 즐길 트로트 음원을 4가지 주제별로 큐레이션 해 공개한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최근 10·20세대는 나의 스타일에 맞는 트로트 음악을 찾아 듣고, 40·50세대는 트로트 방송 출신 가수와 기성 트로트 가수 노래를 즐기는 경향을 보인다"며 "지니뮤직은 트롯 일간 차트를 비롯해 지니 매거진을 통해 다양한 트로트 음원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니뮤직은 트로트 음원 100위권을 소개하는 차트를 개설했다. 사진/지니뮤직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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