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너무 싸졌다..IT·車매수-교보證
2010-05-20 08:11: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교보증권은 20일 우리 증시에 대해 "악재 속에 감춰진 기회를 주목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김동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락의 반대급부로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가했다"며 "현재 국내증시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배율(PER)은 9.16배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를 제외하고 지난 3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어제 국내 증시의 1600포인트를 앞두고 유입된 매수세도 이런 가격 메리트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며 "추가 하락시는 IT와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당분간 국내증시는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우선적으로 대외 변수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고, 업종별로는 여전히 저평가된 IT와 경기소비재(자동차) 업종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