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현장소통 통해 소상공인정책 발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현장점검도 나서
2020-02-06 15:02:32 2020-02-06 15:02:32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6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김선희 한국이용사회중앙회장을 비롯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및 재기지원 사업 참여 소상공인, 전문 교육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 등 관계자 12명이 참여했다.
 
6일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광장시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참석자들은 지원사업 실효성을 위한 정책을 건의했으며, 온라인 플랫폼의 급격한 성장 등 유통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지원 정책 방향을 비롯해 창업-성장-재기 등 지원 단계별 수요자 중심의 정책 지원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
 
조봉환 이사장은 공단 역할 중의 하나가 현실적 어려움을 주무부처에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인데, 이러한 자리를 빌려 현장에서 필요로 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찾을 수 있어 뜻깊다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중기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원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 현장경기 점검도 진행 중이다. 이날 조 이사장은 간담회 참석에 이어 내·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광장시장을 방문, 광장시장 상인회와 간담회 가졌고, 오후에는 남구로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 발생 이후로 소상공인·전통시장 현장을 지속 방문하고 있는데, 현장 분위기가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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