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삼성증권은 24일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전환과 관련, “금융시장이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36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6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분위기가 돌아섰다고 자신하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있다”며 “유럽발 재정리스크의 진행 상황을 좀더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 팀장은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반등, 독일 의회의 구제금융 승인, MSCI 선진지수 편입 기대 등 심리적 측면에서의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수 1600선 이하에서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의 접근 기대감도 있다”며 현재 분위기는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유럽발 재정리스크에 대한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