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VX, 200억 투자 유치 성공
골프·헬스케어 등 사업 다각화
2020-02-13 17:51:38 2020-02-13 17:51:38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 VX가 20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를 받았다. 투자사는 큐캐피탈파트너스(2018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다. 투자금은 골프 사업 운영과 신사업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카카오 VX CI 사진/카카오 VX
 
카카오 VX는 13일 큐캐피탈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약 20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확보한 자금은 사업 확장 및 다각화에 활용한다. 카카오 VX는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 골프예약'의 입지를 다지고 골프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스크린골프와 골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인 '스마트홈트'와 '헬스케어' 등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문태식 카카오 VX 대표는 "이번 투자는 자사에서 진행하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헬스케어'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신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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