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감염 일본 크루즈, 승객 2명 사망
2020-02-20 13:30:44 2020-02-20 13:30:44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된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승객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명이 됐다.
 
20일 일본 NHK 등 일본 언론은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환자 2명이 이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크루즈 승객의 사망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80대 남녀 일본인이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하선해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일본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80대 일본인 여성 감염자가 숨졌다.
 
19일 기준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는 총 6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29명이 중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인근에서 방호복을 입은 검역 관계자들이 유람선 하선 승객들이 탑승할 버스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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