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 ‘코호트 격리’…병원 내 환자 193명
2020-02-24 12:48:11 2020-02-24 12:48:11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이 코호트 격리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부산에 있는 의료기관이 코호트 격리된 것은 처음이다.
 
24일 부산시는 이날 오전 2 30분부터 아시아드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코호트(cohort)란 동일 집단을 뜻하는 통계 용어다. 코호트 격리란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말한다.
 
해당 요양병원에는 신천지 대구 교회와 연관된 부산 12번 확진자가 사회복지사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환자 193명과 의료진 100여 명이 격리된 상태다.
 
시 보건당국은 CCTV 화면을 분석해 접촉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부산의료원 선별진료소.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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